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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판화 등에서 새로운 가능성 모색
이=지난해 미술계의 전반적인 흐름을 볼 때 공정적인 측면에서 두드려질만한 현장은 없었던 것 같아요. 새로운 문제제기는 거의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. 오=79년 후반기부터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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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6)활로 찾아 내실다지는 화랑가
불황의 늪을 좀처럼 헤어날것 같지 않던 화랑가가 봄기운과 함께 차차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. 호황기의 그때처럼 전시회가 줄 잇고 전시장마다 관람객이 넘치는 그런 활기가 아닌 조용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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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백제문화권』본격개발
「1도 1박물관」 건립도 적극 추진 문공부가 올 한해동안 추진하게될 문화재 및 문화·예술사업의 세부 내용이 8일 확정, 발표됐다. 최규하 대통령의 연두순시에서 금년도 업무계획 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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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동 걸린 동자부 기구확대…소폭 증원에 그칠 듯|"지나친 국력 과시하면 상대국 자극"…김 문공 연설
차관보 1인의 신설을 비롯한 대폭적인 기구확대를 시도했던 동력자원부의 직제 개정안은 관계부처의 제동에 걸려 햇빛을 보기가 어려울 듯. 동자부는 당초 자원담당 차관보1인과 자원 협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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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중)-줄어든 발행고
대한출판문화협회가 집계한 올해 6월까지의 도서발행실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종류·부수가 모두 후퇴했다. 적어도 5년 동안에 없던 기현상이다. 검인정 교과서 파동의 후유증에서 신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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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한국 현대미술대전」마무리·민전도 활기
국립현대미술관이 74년부터 해마다 열어 온 「한국 현대미술대전」이 마무리되는 해로 서예·건축·사진의 대전이 6월께 열린다. 현대도자기들을 한데 모은 「한국현대도자기 1백선전」도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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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)미술
오=지난 상반기 중 미술계에서 두드러진 점이라면 10년 이상 해외에 장기 체류했던 화가들이 많이 돌아와 전시회를 가졌다는 점,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던 동양화랑이 다소 활기를 띄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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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히 막 여는 새해 화랑가
76년의 미술계는 조용한 가운데 또 한해의 살림을 준비한다. 3월초 현대화랑에서 개인화랑으로는 처음으로 김응현씨의 서예전을 기획했는가하면 한묵·김창렬 두 재불 화백이 일시 귀국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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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상배제한 전통의 추구
금년들어 미술계는 전시회만도 벌써 1백20여개가 열려 어느때보다도 활기띤 인상을 주었다. 그러나 순수조형예술의 성과가 숫자의 양적 확산만으로만 평가될 수 있을 것인가. 해방30주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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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험극장 『맹진사댁 경사』재공연
극단 실험극장이 오영진작 『맹진사댁 경사』를 김영렬 연출로 「리바이벌」공연한다(17일∼21일까지·매일 하오 3시30분과 7시30분 두 차례 공연·명동예술극장서). 이 공연은 문예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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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극
번역극 공연이 창작극 공연을 수적으로 압도했던 예년과 달리 74년은 연극계에서 창작극 공연이 가장 풍성했던 해로 기록된다. 연극중흥계획에 따른 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금 1백만원과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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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 대관 신청 받아 미술회관 5일부터
문예진흥원 부설 미술회관은 오는 5일부터 75년도 상반기 동 회관 대관신청을 받는다. 동 회관은 모두 4개 전시실을 갖고있는데 그중 3실은 연중무휴로 대관하고 있다. 전시실 대관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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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반기의 미술계
금년 봄「시즌」의 미술계는 그런대로 풍성한 전람회를 가졌다. 전시장이 많아진데다가 화상의 초대전이 활발해지고 봄 국전까지 생기는 등 발표의 기회가 많아졌다. 미술계가 이같이 활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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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=장덕상 특파원|문제작의 장수|프랑스 상반기 베스트셀러|
금년 상반기의 프랑스 문단에는 작년에 출판된 문제작들이 판을 쳤다. 우선 출판 1년만에 1백만 부를 돌파한 탈옥수의 모험을 그린『나비』, 69년도 콩쿠르 상을 받은 40대 국회의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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갱생에의 발돋움|한국 화단|상반기의 화단 박용숙
4월에 열린 현대 프랑스 명화전을 필두로 하여 70년대를 맞는 한국 미술은 무언가 갱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듯 했다. 그것은 그 뒤를 이어 마구 쏟아지기 시작한 각종 개인전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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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의의 무대|신극60년 상반기연극계
신극60년의 요란스런「팡파르」가 울리는 가운데 막을 올린 금년도 상반기의 연극무대는 맥풀린 관중의 박수 소리와 연극인들의 실의 속에 막을 내렸다. 국립극단과 극단「드라머·센터」등